동치미 무 무침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도 간단하고 만드는 방법도 너무나 쉬운 동치미 무침 한번 시작해 볼까요?
동치미 무 무침 만들기
설날 때 어머니께서 주신 동치미 김치.
국물을 들이켜면 시원하고 새콤한 게 어찌나 맛있던지요.
느끼한 음식 먹었을 때 한입 먹으면 개운함이 입안에 싹 퍼집니다.
동치미 김치를 반찬으로도 먹고, 동치미 국수까지 만들어서 알차게 먹었습니다.
끼니로 간식으로 동치미 국수를 자주 해 먹다 보니 나중엔 이렇게 무만 남더라고요.
그래서 동치미 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예전에 어머님이 만들어 주셨던 동치미 무 무침이 생각나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동치미 무 썰어서 새콤 달콤하게 무쳐 주셨는데 어렵지 않겠더라고요.
새콤달콤한 동치미 무 무침 만드는 방법 한 번 알아볼까요?
동치미 무를 채 썰어 주세요.
전 씹히는 식감이 좋으라고 조금 두툼하게 썰어 주었답니다.
양념을 해주세요.
고춧가루 2큰술, 식초 1.5큰술, 설탕 0.5큰술, 마늘 1큰술,
참기름, 통깨 약간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열심히 무쳐 줍니다.
조물조물 힘 있게 무쳐 주세요.
저는 아이가 먹을 거라 고춧가루를 1큰술만 넣었더니 색이 빨갛지가 않네요.
간을 보고 더 새콤하길 원하면 식초를 더 넣어 주시고,
더 달길 원하면 설탕을 넣어 주세요.
개인 입맛에 따라 조절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드디어 동치미 무 무침 완성입니다.
너무나 간단하지요?
5분도 안 걸린 것 같아요.
동치미 무만 있으면 간단하게 밑반찬으로 동치미 무 무침을 만들 수 있습니다.
새콤달콤하게 만들어져서 아이도 너무나 맛있게 잘 먹네요.
저희 집은 이번에 만든 거 세끼 정도면 끝날 것 같습니다.
동치미 무 무침 입맛 없을 때 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방학이라 매일매일 고기반찬으로 준비하는데..
고기와 먹어도 너무나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요즘 무를 활용한 반찬 요리를 많이 만들게 되네요.
다음 기회에 또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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