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공기압이 낮습니다."
운전을 하다가 이런 문구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제 차는 소렌토입니다.
원래는 다른 차종을 운전하다가 남편과 바꾼 지 며칠 안 된 시점에서..
저런 문구가 나와서 얼마나 당황했는지 모릅니다.
운전석 앞쪽 계기판에 "타이어 공기압이 낮습니다" 라는 문구가 떴습니다.
아래쪽엔 주황색 경고등도 떠있구요.
너무나 놀래서 남편에게 전화를 해보니
타이어에 못 박힌 게 있는지
바람이 많이 빠져있는지 보라고 합니다.
그래서 확인해보니 눈으로 보기에 타이어엔 별 다른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시동을 다시 켜고 가까운 거리의 운전을 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구체적으로 어느 쪽 타이어에 문제가 생긴 건지 나옵니다.
오른쪽 앞바퀴가 문제였어요.
괜히 불안해서 그 길로 바로 자동차 정비소에 가 보았습니다.
사장님께서 보시더니 타이어 공기량을 측정하시고는 그동안 너무 관리를 안 했다고 하시네요.
소렌토 차종은 3-4개월에 한 번씩 정비소 들려서 공기압 체크해주면 좋다고 하십니다.
사장님이 타이어에 공기 넣어주시고 시동을 켜보니 타이어가 빵빵해짐을 느꼈습니다.
공기압이 41에서 43 사이로 맞춰주셨네요.
사장님이 공짜로 해주셨어요.
전 처음이라 얼마 내는 건지 몰라 뻘쭘하게 있었는데 그냥 가시면 된다고 하십니다.
우리 동네 정비소 사장님 최고!!
이젠 앞으로 타이어 점검 자주 해줘야겠습니다.
미리미리 점검하는 습관 들이는게 더 중요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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