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 파스타맛집 에픽 EPIC 누룽지파스타 강추

인천 부평 파스타맛집 에픽 EPIC을 소개합니다.

 

 

 

부평 에픽

 

▷ 주소: 인천 부평구 경원대로 1363번 길 8

▷ 전화번호: 0507-1326-9862 (예약불가)

▷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오후 9시 (라스트오더 8시 20분)

▷ 휴무일: 매주 일요일, 월요일 

▷ 주차: 근처 공영주차장 (주차권 발행 없음)

 

 

 

 

 

친한 지인이 부평에 맛있는 파스타집이 있다고 해서 따라갔습니다. <에픽>이라는 곳인데, 워낙 인기가 많아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해서 사람 붐비는 시간 피해서 갔는데 마침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밖에서 보았을 때는 뭐 별거 없는 아주 평범한 파스타집이었는데 인기가 아주 많다고 하네요.

 

 

 

내부로 들어가보니 테이블은 10개 정도 있는 것 같았어요. 굉장히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이었어요.

 

 

 

모르고 왔는데 생활의 달인에서 파스타 달인으로 선정되신 분이 운영하시는 가게였더라고요. 그럼 정말 믿고 먹어도 되는 거 아닌가요? 정말 기대가 많이 되었답니다.

 

 

 

매장 분위기가 빈티지하고, 가정집 같기도 한 따뜻한 느낌의 인테리어. 저는 마음에 쏙 들더라고요.

 

 

 

 

주문은 테이블마다 비치된 태블릿으로 주문하면 되는데요. 천천히 보면서 고를 수 있어 좋더라고요. 결제는 다 먹고 나갈 때 하면 됩니다.

 

 

 

 

에픽에는 런치세트가 있어서 오전 11시 30분~ 오후 3시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런치세트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부평 토박이인 지인이 소개해서 왔는데요. 메뉴도 그분이 추천하는 것으로 먹었어요. 에픽에서는 무조건 마레크레마(누룽지파스타)를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4명이 갔는데 누룽지 파스타 2개와 플라잉팬피자를 시켜서 먹었답니다.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식전빵이 나옵니다. 바삭하면서 달달하면서 또 부드럽기까지 한 빵을 발사믹 소스에 찍어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맛있어서 이것도 추가로 시켜 먹었어요.

 

 

 

 

 

드디어 누룽지파스타와 플라잉앤피자가 나왔어요. 김 모락모락 나는 거 보이시죠? 파스타는 일반적으로 예쁜 접시에 담겨 나오는데 여긴 뚝배기 같은 그릇이에요. 누룽지파스타가 테이블에 세팅되었는데도,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여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 원래 뜨거운 음식을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음식이 식지 않는 뚝배기 용기에 담겨있으니 너무 좋더라고요. 

 

 

 

 

누룽지파스타는 크림파스타인데 약간 매콤한 맛도 느껴졌어요. 버섯과 조개, 홍합 등이 들어있는데 크림소스와 정말로 잘 어우러져있어서 느끼한 맛 전혀 안 느껴지고 맛이 있었답니다. 게다가 먹다 보면 누룽지까지 나와요. 파스타와 누룽지의 조합이라니, 꼭 파스타와 리조또를 같이 먹는 느낌이었어요.

 

 

 

 

 

 

크림소스가 스며든 누룽지와 국물(소스) 떠먹으니 막 해장 되는 느낌이랄까요? 제가 최근 먹어본 크림 파스타 중에 1등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크림파스타를 좋아하지 않는데도 여기서 누룽지파스타 먹어본 후 그 맛에 반해버렸답니다. 강추예요!!

 

 

 

 

 

플라잉팬피자는 도톰한 도우에 버섯, 치즈 등이 올려져 있고요. 그 위에 신선한 채소가 듬뿍 올려져 있는 피자입니다. 처음에 보았을 때 우리가 시킨 피자가 안 오고, 샐러드가 잘 못 온 줄 알았어요. 피자인데 굉장히 신선하고 건강한 그런 맛이었습니다. 전 채소 먼저 샐러드처럼 먹고, 나중에 피자에 채소 한 두 개만 올려서 먹었네요. 

 

 

 

 

피자나 파스타 먹을 때 꼭 같이 먹어야 하는 게 피클이지요. 이 집 피클은 자극적이지 않게 새콤하면서 개운해지는 맛이었어요. 피클 더 달라는 소리를 몇 번 했는지 몰라요.

 

 

 

부평 파스타맛집 에픽은 분위기가 있어서 데이트하기에도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 그리고 가족이나 친구, 좋아하는 사람들과 오기에 딱 좋은 그런 곳이었어요. 

 

 

 

평소 입맛 까다롭기로 유명한 저인데, 이렇게 맛있는 맛집을 소개해 준 지인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 부평 파스타 맛집 에픽에 또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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