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좋은 부평 평리단길 브런치카페 <덩그러니>

분위기 좋은 부평 평리단길의 브런치카페 <덩그러니>

 

 

 

 

얼마 전 지인들과 방문 해 보고 너무나 마음에 들었던 카페가 있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덩그러니>

 

주소:  인천 부평구 부평문화로79번길 26 1층 덩그러니

지하철: 인천지하철 부평시장역 2번 출구에서 442m

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후 3시 30분(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주차: 썬 주차장 1시간 무료 이용 가능

카페 앞에 주차하면 주차단속에 걸리니 주의하세요.

 

 

부평의 평리단길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 브런치 카페 덩그러니입니다. 여자 넷이 깐깐하게 고른 브런치카페라서 더더욱 기대가 되었어요. 카페 외관 모습만 보아도 너무나 분위기 있지 않나요?  덩그러니 앞에서 사진만 찍어도 정말 예쁠 것 같아요.

 

 

 

덩그러니 카페 안 쪽 모습입니다. 저희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 갔더니 다행히도 자리가 있더라고요. 오픈시간(11시)에 가면 웨이팅도 있다고 해요. 저희는 창가 자리에 앉아 분위기 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답니다.

 

 

 

 

직접 요리해주시는 사장님(?) 두 분도 참 친절하셨습니다.

 

 

 

저희는 여자 넷이 왔는데 인원수에 맞추어 4가지 메뉴를 시켜 보았습니다. 덩그러니의 시그니처 메뉴들과 샐러드를 추가로 주문해 보았네요.

 

 
 

 

1. 에그인헬(삭수카)

 

토마토소스 베이스에 양파, 올리브, 베이컨, 버섯, 계란과 치즈. 바게트빵

 

에그인헬

 

토마토스튜에 치즈가 얹어져 있고 안엔 계란이 있어서 잘 섞어 먹으면 좋아요. 같이 나온 바게트빵에는 발사믹과 올리브오일이 뿌려져 있었는데요. 토마토소스의 새콤한 맛과 치즈의 고소한 맛이 잘 어우러져서 바게트 빵 위에 올려 먹으면 정말 맛있더라고요. 에그인헬 쪽으로 자꾸만 손이 가는 게 맛있어서였겠죠?  덩그러니에서 가장 맛있었던 메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2. 콥샐러드

야채, 옥수수, 올리브, 병아리 콩, 토마토, 아보카드, 삶은 계란에 오리엔탈 드레싱을 얹은 샐러드

 

콥샐러드

 

기본 중에 기본인 콥샐러드도 시켜보았어요. 빨강, 노랑, 초록.. 어찌나 색감이 예쁘던지요. 신선한 채소와 과일과 드레싱의 만남. 저절로 입맛이 돌더라고요.  

 

 

3. 면채소파스타

면처럼 뽑은 호박과 당근, 푸실리, 오레가노로 시즈닝 된 새우가 들어간 파스타

 

면채소파스타

 

 

면채소파스타라고 해서 무슨맛일지 무척 궁금했어요. 초록색은 호박, 주황색은 당근을 면처럼 뽑은 것이더라고요. 식감은 파스타가 아니고 아삭아삭 오도독 오도독 신기한 식감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당근 맛 호박 맛이 안 나서 호박이나 당근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면채소파스타로 접하면 거부감 없이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새우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고, 달걀과 빵, 과일, 야채도 다양하게 들어있어서 식사 대용으로 먹기에도 부족함이 없었어요. 면채소파스타는 덩그러니에서만 판매한다고 하니 꼭 한번 주문해서 먹어보시길 추천드려요.
 

 

 

 

4. 프렌치토스트

구운방, 달걀, 소시지, 베이컨과 신선한 채소로 어우러진 브런치

 

프렌치 토스트

 

 

샐러드 위에 발사믹 드레싱이 뿌려져 있고, 구운 빵과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메이플 시럽은 통에 따로 담겨 나왔어요. 빵이 4조각 나왔는데 정말 부드럽고 달달하고 촉촉해요. 소시지와 베이컨도 짜지 않았고, 야채와 과일은 신선해서 먹는 내내 기분이 좋더라고요. 빵 사이즈가 생각보다 커서 이것만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졌습니다.

 

 

 

메뉴 4개를 주문해 놓고 너무 많이 시켜서 남기면 어떻게 하지 고민했는데.. 전혀 그럴 일이 없었네요. 우선 맛이 있어서 남길 일이 없었고요. 샐러드가 많아서 그런지 그게 다 들어가더라고요. 정말 맛있는 브런치였습니다. 

 

부평 평리단길 브런치 카페 덩그러니의 시그니처 메뉴와 맛에 대한 소개글 잘 읽어보셨나요?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