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랑땡 쉽게 만드는 법

:: 동그랑땡 쉽게 만드는 법 ::

곧 민족 대명절 설날이 다가오지요?
음식 준비로 바쁘실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동그랑땡 쉽게 만드는 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동그랑땡 쉽게 만드는 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우선 반죽은 해야 하기에 반죽 만드는 법부터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1. 돼지고기 다짐육을 키친타월로 핏물을 제거해주신 후 청주 2큰술, 후추 조금, 다진 마늘을 넣고 밑간을 해 줍니다.

2. 두부는 칼등으로 으깨고 면보에 넣어서 물기를 쭉 짜줍니다.

3. 당근, 양파, 쪽파는 잘게 썰어줍니다.

4. 밑간 한 돼지고기 다짐육에 두부, 썰어놓은 채소, 소금을 넣고 여러 번 치대어 반죽을 해줍니다.

반죽 만들기가 다 끝나면 이제 그 다음부터는 너무나 간단합니다.

반죽을 김밥 모양으로 길쭉하게 만들어 랩으로 돌돌 말은 후 냉동실에 3시간 정도 넣어 얼려주면 동그랑땡을 너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반죽을 길쭉하게 만들 때 김발이나 휴지심 등을 이용하시면 더 균일하게 만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냉동실에서 동그랑땡 반죽을 꺼내어줍니다.

너무 깡깡 얼면 칼로 썰기가 힘드니 겉 부분만 얼을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김밥 모양의 동그랑땡 반죽을 적당한 두께로 썰고 쫘악 펼쳐 줍니다.

17개의 동그랑땡이 나오는군요.

손으로 동그랑땡을 빚으면 힘들기도 하지만 모양도 두께도 다 제각각이라 구울 때도 신경이 쓰이는데요.

이 방법 사용하면 두께나 모양이 균일해서 만들기도 편하고 다 완성했을 때도 예쁜 것 같아요.

이번엔 밀가루 판을 준비하고, 한쪽엔 계란을 풀어 약간의 소금 간을 합니다.

그리고 동그랑땡에 밀가루를 얇게 입힌 다음 계란 물을 묻혀줍니다.

그리고 식용유를 두른 후, 노릇노릇하고 먹기 좋게 구워줍니다.

잘 구워진 동그랑땡을 보기 좋게 접시에 담아 줍니다.

어때요? 너무나 쉽고 간단하지 않나요?

조금만 미리 반죽을 준비해서 냉동실에 얼렸다가 썰어서 구우면 동그랑땡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죽을 넉넉히 준비해서 김밥 모양으로 냉동실에 얼려두면 명절이 지나고 하나씩 꺼내어 해동시킨 후 바로바로 구워 먹을 수 있으니 좋습니다.

다 완성된 동그랑땡을 냉동실에 얼렸다가 구워 먹는 것과 반죽상태로만 얼린 것을 직접 달걀물 묻혀서 구워 먹는 것의 맛의 차이는 천지차이입니다.

아이들 간식이나 밥반찬으로도 쉽게 활용할 수 있으니 이번 설에는 넉넉히 반죽을 준비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