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남은 양념치킨 에어프라이어로 데우기(온도와 시간 꿀팁)

by 새우마요 2020. 12. 21.

남은 양념치킨 에어프라이어에 데워 먹는 여러가지 팁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주말인 어제 저녁으로 치킨을 시켜 먹었습니다. 아이 둘이 치킨 좋아하는 취향이 달라서 한 마리는 네네치킨에서 양념치킨을 시키고, 한 마리는 푸라닭치킨에서 기본 후라이드 푸라닭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어른들이 소화가 안 되어서 잘 못 먹었더니 치킨이 반 이상 남더라고요. 그래서 결국엔 치킨을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기로 했습니다.

 

양념치킨 맛있게 데워 먹는 법을 몰랐을 때는 남으면 무조건 버리곤 했었는데요.

 

이제는 절대로 버리지 않는답니다. 오히려 넉넉하게 시켜서 미리 용기에 덜어내고 시작합니다.

 
 

이제 전 날 먹고 남은 양념치킨 맛있게 데우기 팁을 알려 드릴게요.

 


1. 에어프라이어로 데운다.


양념치킨을 데우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희는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할거예요. 저희가 사용하는 제품은 쿠진아트 에어프라이어오븐입니다. 에어프라이어와 오븐 겸용이에요.



2. 종이호일을 사용한다.



종이호일이 없으면 양념이 늘어 붙기도 하고, 설겆이 또한 귀찮잖아요. 종이호일 하나면 세상 간편해집니다.


에어프라이에에 내장된 트레이에 종이호일을 깔고, 호일이 날리지 않도록 자석으로 고정시켜 줍니다.


그다음 양념치킨을 트레이 위에 살포시 올려줍니다.


용기에 남은 양념까지 싹싹 긁어서 치킨 위에 올려 주세요.


양념치킨이 맛깔스러워 보이는 비주얼입니다.

 
 

3. 에어프라이어의 온도와 시간

 


180도에서 5~7분정도 돌리니 딱 좋았어요.
미리 180도에서 예열해 주시면 더 좋습니다.
(에어프라이어의 종류에 따라 온도와 시간은 조금 차이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양념치킨이 에어프라이어 속으로 들어갑니다. 5분 돌리고, 뒤집어서 다시 2-3분 돌리는 방법도 있는데요. 저희는 양념을 제대로 살려서 먹고 싶어 뒤집지 않고 한번에 쭈욱 돌렸답니다.


드디어 차갑게 식었던 어제의 남은 양념치킨이 새롭게 재탄생했습니다. 새 치킨으로 변신 한 것만 같은 맛이었어요. 양념이 살짝 졸아든것처럼 쫀득쫀득 맛있더라고요.


예전에 전자레인지로 데워 먹었던 적이 있는데, 양념치킨의 튀김옷은 눅눅하고 속은 퍽퍽해서 영 별로였거든요.

그런데 에어프라이어에 데우니 겉이 쫀득쫀득 맛있는 식감입니다.


종이 호일에 올려 데운 양념치킨을 그대로 접시에 옮겨 담아 주세요.

 

양념치킨 건네주기가 무섭게 아이들이 달려드네요. 먹자마자 치킨 없어지는게 아쉽다며 더 없냐고 묻더라고요. 고기 냄새에 민감한 저도 하나 먹어보니 전혀 냄새 없고 데워먹는거라는 느낌이 거의 없었습니다.

 

다 먹으면 이렇게 종이호일만 쏙 빼내서 버리면 되니 양념 묻은 접시 치울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여러분도 남은 양념치킨 에어프라이어에 데워서 맛있게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주의사항: 가정에 있는 에어프라이어 마다 데우는 시간과 온도가 다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2020/11/29 - [리뷰] - 이마트 트레이더스 추천상품 양장피
2020/11/25 - [정보] - 꿀 탄소동위원소비/ 꿀 종류/ 꿀 효능/ 꿀 부작용
2020/11/21 - [정보] - 냉동가래떡 해동 없이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먹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