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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팔도 점보도시락 조리법과 4식구가 먹어 본 맛과 후기

by 새우마요 2023. 12. 26.

팔도 점보도시락 조리법과 4 식구가 먹어 본 맛과 후기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남편이 최근에 무슨 보물이라도 발견한 듯 급하게 연락이 왔더라고요. 점보도시락 발견했다고 사 간다고요. 요즘 인기라고 해서 궁금했는데 이렇게 실물을 영접하게 되네요.

 

 

점보도시락 라면을 막상 받았는데 실물을 보니 먹을 엄두가 안 났어요. 라면 크기가 노트북 크기 정도는 되는 것 같더라고요. 저희 집 식구는 4명인데 다 모여야 먹을 수 있을 것 같고, 그래도 다 못 먹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어요. 언젠가는 도전할 수 있겠지 하며 방치해 두었습니다.

 

 

 

 

 

팔도 점보도시락 라면 파는 곳과 가격

 

팔도 점보도시락 라면은 GS25에서 판매하고, 가격은 8,500원입니다. 한참 인기였을 때는 구매하는 게 힘들었다고 해요. 그러나 지금은 쉽게 구매 가능합니다.

 

 

 

 

 

드디어 4 식구가 다 모인 어느 날 이른 저녁을 먹었기에 야식으로 팔도 점보도시락 라면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팔도 점보도시락 라면 조리법

 

 

 

1. 제일 먼저 물을 2,200ml 팔팔 끓입니다.

 

2. 물이 끓는 동안 점보도시락의 뚜껑을 개봉한 뒤에 분말수프(1개)와 건더기 수프(2개)를 넣습니다. 라면은 총 8개가 들어있습니다.

 

 

 

3. 끓는 물 2,200ml를 용기 안쪽 표시선까지 붓습니다.

 

 

 

4. 뚜껑을 닫고 약 5분간 기다립니다. 

 

5. 5분 후 뚜껑을 분리한 후 맛있게 드세요.

 

 

 

 

팔도 점보도시락 라면 맛과 후기

 

저희 집은 4 식구인데 양이 작은 저와 초등학생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8개는 너무 많을 것 같아 양을 조금 줄여서 끓여보기로 했습니다. 그중에 2개는 빼고 6개만 조리해서 먹었어요.

 

 

 

우선 처음에 물을 많이 잡아서 끓여야 되겠더라고요. 무선주전자로 1통 끓이고 냄비에 물을 동시에 끓여서 넣었어요. 8개를 끓이면 표시선까지 물을 넣으면 되는데.. 6개만 할려니까 물을 잘 못 맞추겠더라고요. 수프도 얼마큼 넣어야 할지 모르겠고요. 

 

 

 

 

 

 

라면이 2층으로 쌓여있다 보니 위층까지 푹 잠기려면 물을 표시선까지 넣어서 잘 익히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안 그러면 물높이가 낮아서 위층 라면은 잘 안 익는 사태가 일어난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은 남아서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라면, 스프, 물 용량대로 모두 다 넣고 끓이세요. 

 

 

 

라면에 뜨거운 물을 붓고 중간중간에 한 번씩 뚜껑을 열어서 잘 섞어 주었어요. 5분 시간을 딱 지켜서 그다음 먹어보았답니다. 

 

 

 

점보도시락 라면의 맛 후기는요?

 

별로였어요!!

 

그냥 이벤트성으로 한 번 사 먹어 보기에는 괜찮은 경험인 것 같아요. 

 

 

 

 

라면이 맛있어야 하는데요. 면발도 그렇고 국물 맛도 그렇고 맛있어서 또 사 먹고 싶다 그런 맛은 아니었어요. 라면킬러 저희 집 아이들도 맛은 별로라고 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더라고요.

 

 

 

부모인 저희는 어렸을 때 도시락 라면 먹었던 추억이 있어서 사 먹어봤는데요. 그때의 그 맛이 안 나서 그런가 아님 요즘 너무 맛있는 라면이 많아서 그런가 그냥 그랬습니다. 또 사 먹고 싶진 않아요. 그리고 양이 많아서 금방 질려요. 근데 이 점보도시락으로 먹방 하시는분도 분명 계시겠죠?

 

 

 

 

 

저의 느낌은 면이 설익은 것 같은데 너무 금방 불어서 그냥 라면이라기보단 과자 씹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푸석푸석한 느낌이요. 그냥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그럼 이 용량도 크고 맛도 평범한 점보도시락 라면을 언제 먹으면 맛이 있을까 생각해 보았는데요. 캠핑을 가거나 엠티를 가거나 했을 때, 추운 야외에서 단체 인원이 우르르 모여서 바로 끓여 젓가락 쉴 틈 없이 빠른 속도로 먹으면 맛있을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이상은 팔도 점보도시락 먹어본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