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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겨울방학에 가볼만한 곳- 풋볼 팬타지움

by 새우마요 2020. 1. 4.

겨울방학에 가볼만한 곳으로 풋볼 팬타지움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서울 근교에 있는 가볼만한 곳, 축구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풋볼 팬타지움]

▷ 운영시간: 오전 9시~ 오후 6시 (연중무휴/ 설, 추석 당일 제외)

▷ 이용요금: 15,000원(36개월 미만 어린이는 무료입장 가능)

▷ 오시는 길: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 240 서울 월드컵경기장 내

                      2002 FIFA 월드컵 기념관 풋볼 팬타지 움(서문 주차장 인근)

 

 

 

 

 

풋볼 팬타지움은 대한축구협회가 만든 대한민국 최초의 체험형 축구 테마 뮤지엄입니다.

축구와 IT기술을 융·복합한 다양한 교육, 놀이 체험의 장소이지요.

전 축구를 좋아하는 아들 둘을 키우고 있어서 겨울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풋볼 팬타지움을 찾았답니다.

 

 

 

풋볼 팬타지움은 서울 월드컵경기장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인천 부평구에서 출발했는데 30분밖에 안 걸리더라고요.

가까운 거리라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서문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바로 앞에 풋볼 팬타지움이 보이네요.

사진 찍을 겨를도 없이 아이들은 뛰어들어갑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안내 데스크가 있습니다.

여기서 발권을 하시면 됩니다.

 

 

이용요금은 아래에 자세히 안내되어있으니 참고하세요.

 

 

 

풋볼 팬타지움은 축구로 꿈꾸고, 즐기고, 나누는

전시· 체험· 교육· 놀이의 '복합 축구  테마 파크'입니다.

풋볼 팬타지 움의 전시공간은 16강, 8강, 4강, 결승의 4개의 존으로 구성되며,

각 존마다 독립적인 테마와 체험 코너로 축구에 대해 더 재미있고 친근하게 느끼고 배울 수 있습니다.

 

이곳이 입장하는 곳입니다.

 

 

티켓의 QR코드를 스캔하면 투명한 문이 열립니다. 그때 입장하시면 됩니다.

 

 


1. 놀이와 체험


 

-축구를 배우는 재미있는 포토존

 

입장하면 곳곳에 포토라인이 있습니다.

저희 가족도 포토라인에서 재미있게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모든 골을 다 막는 슈퍼세이브 골키퍼.

조현우 골키퍼의 슈퍼세이브를 여기서 체험해보다니요.

아이도 이 사진 하나 찍고는 무지 뿌듯해합니다.

 

 

멋있게 머리 위로 날리는 '시저스킥' 포토존.

전 이름도 어려운데 아이는 보자마자 바로 누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합니다.

사춘기라 평소에 사진 찍기 싫어하는 아들내미도 여기선 자기가 먼저 사진을 찍어달라고 합니다.

 

 

 

생생한 축구 현장을 생중계하는 해설위원 포토존.

여기는 둘째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군요?

 

 

그리고 손흥민 선수 입간판.

여기서는 제가 사진 찍어달라고 졸랐습니다.

너무 허리를 꽉 움켜 잡았네요.ㅎㅎㅎ

 

 

 

 

-퍼스트 터치(First Touch)

 

이곳은 골키퍼, 프리킥, 페널티킥 등 가상 체험(VR) 기술을 이용해 실제 경기장에서 경기하듯 생생하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VR 가상체험으로 저희 가족 모두 축구를 체험해봤는데요.

하는 사람은 생생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어 재미있고요.

보는 사람들은 체험자의 진지한 모습과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저두 헛발질 엄청나게 많이 해서 가족들이 보고는  낄낄낄 많이도 웃었답니다.

 

 

 

그리고 여기는 '드리블 체험장'.

바닥에 켜진 불빛을 따라 공을 드리블하면 점수가 매겨지는 체험입니다.

저희 아이들 신나게 뛰어다녔네요.

 

 

이곳은 '페널티킥 체험장'입니다.

앞에 화면에 골키퍼가 공을 막을 건데 그 사이로 골을 넣으면 됩니다.

은근히 어려워서 이곳에서만 한참 공을 차고 놀았네요.

아이들의 승부욕을 자극하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의 모든 체험은 체험권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체험이 시작됩니다.

QR코드를 스캔하는 재미도 쏠쏠해요.

 

 

-박지성, 이영표 홀로그램

 

2002년 월드컵 신화의 주역인 박지성, 이영표 선수의 홀로그램 영상으로,

역사적인 감동의 순간을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영원한 영웅, 박지성 선수를 홀로그램으로 만났지만 실제로도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네요.

 

 

 

 

-응원가 오디션

 

노래방처럼 생긴 공간이 있어서 들어가 보았어요.

응원가를 부르는 곳이었네요.

대~한 민국! 짝짝짝-짝짝!!!

생각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월드컵송이 많더라고요.

응원가를 불러보며 현장의 열띤 응원의 열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2. 특별전시


 

다양한 축구 이슈로 재미있는 특별 전시가 많이 열린다고 하는데요.

이번 시즌 전시는 '유상철' 선수에 대한 전시였어요.

유상철 선수의 많은 업적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지금 암투병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유상철 선수에게 응원하는 메시지를 써서 붙여놓은 공간도 있었습니다.

메세지 하나하나 읽다 보니 너무나 찡하고 가슴 아프더라고요.

유상철 감독님 꼭 완쾌하셔서 선수들 곁으로 돌아오셨으면 좋겠어요.

 

 

 


3. 편의시설


 

-팬스토어(기념품샵)

축구에 관한 기념품들이 이곳에서 판매되고 있었어요.

쇼핑이라면 질색하는 녀석들도 축구 관련 제품이라 그런가 자세히 살펴보고 관심 있어하더라고요. 

하지만 아이쇼핑만으로 즐기고 왔답니다.^^

 

 

-카페 벤치 앤 라커 & 키즈 아레나(미니 풋살장)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인 '카페 벤치 앤 라커'에서 축구 테마의 재미있는 인테리어도 즐기고,

맛있는 커피와 음료, 디저트를 맛보는 즐거움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키즈 아레나'에서 즐겁게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으니

부모님과 아이들이 같은 공간에서 따로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풋볼 팬타지움'

축구를 통해 아이들의 미래를 꿈꾸고 즐기고 나눌 수 있었어요.

그리고 대한민국 축구의 역사적 산물을 만날 수 있었고,

실제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듯 다양한 축구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어서 좋았습니다.

좀 더 체험거리가 다양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기는 하지만..

앞으로 보완해 나갈 거라 생각합니다.

겨울방학에 아이들 데리고 어디를 가야 하나 고민이신 분들은 이곳 풋볼 팬타지움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