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가습기 종류, 유의사항, 청소방법(구연산), 진동자 석회제거

by 새우마요 2023. 12. 7.

가습기 종류, 유의사항, 청소방법(구연산), 진동자 석회제거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가습기 사용이 늘고 있습니다. 가습기를 사용하면 실내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해 줄 뿐 아니라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 안구 등의 건조증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가습기를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는데요. 이 시간 가습기 종류, 유의사항, 청소방법(구연산), 진동자 석회 등 가습기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습기의 종류

 

1. 증기형 가습기: 물을 끓여서 스팀을 생성하는 방식. 가장 효과적인 가습 방법이지만 전기를 많이 사용하며, 뜨거운 물이나 증기로 인한 화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2. 초음파형 가습기: 초음파를 이용해 물을 미세한 입자로 분사하는 방식. 소음이 적으며, 에너지 효율이 좋습니다. 하지만 물에 섞인 먼지나 세균이 공기 중으로 퍼질 수 있어, 정기적인 청소와 필터 교체가 필요합니다.

 

 

 

3. 공기세정형 가습기: 물과 공기를 함께 순환시켜 가습 하는 방식. 가습과 동시에 공기 정화 효과가 있지만, 필터 교체가 필요하고, 가습효과가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4. 마이크로미스트형 가습기: 고압 펌프를 통해 물을 미세한 입자로 분사하는 방식. 가습효과가 좋고 세균이 퍼질 확률이 낮지만, 소음이 크고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가습기 사용 시 유의사항

 

 

1. 가습기 정기적으로 청소하기

 

가습기 내부에 물이 오래 머물러 있을 경우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한 후에는 물을 꼭 버리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내부를 청소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가습기 물은 매일 갈아주기

 

가습기에 사용하는 물은 항상 신선한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오래된 물은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물통에 물이 남아있더라도 모두 버린 뒤에 물을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가습기의 위치 설정

 

가습기는 전자제품과 너무 가까운 곳에 두면 습기로 인해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벽이나 가구에 바로 물이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습기는 바닥에서 1m 이상 높이에 두고, 거리는 2m 이상 유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습기가 얼굴과 너무 가까이에 있으면 호흡기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코와 목의 점막에 가습기에서 나오는 차가운 습기가 닿으면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이 더 악화될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4. 가습기 적정 습도 유지하기 

 

실내 습도는 40~60% 정도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가습기를 너무 오래 가동해서 습기가 높아지면 곰팡이나 먼지 진드기 등의 알레르기 원인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5. 가습기 사용 후 환기시키기

 

장시간 가습기를 사용한 후에는 꼭 환기를 시켜야 합니다. 가습기는 세균번식이 쉽습니다. 가습기에서 나오는 수증기에 세균이 섞여 나오면 실내의 공기 중에 번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실내에 습기가 차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넓은 공간이라도 하루에 2~3회 정도는 10분 이상씩 환기시켜야 합니다. 

 

 

 

 

가습기 청소 방법

 

 

1. 가습기의 전원을 끄고 플러그를 뽑습니다.

 

2. 가습기의 물통을 분리하고, 남아있는 물을 모두 버립니다.

 

3. 물통과 가습기 내부는 부드러운 솔이나 스펀지로 살짝 닦아줍니다.

 

4. 물통에 9:1 비율로 식초나 구연산을 섞어 채워 넣고, 1시간 정도 두었다가 청소합니다. 이때 부드러운 청소솔이나 칫솔을 이용하여 이물질을 닦아냅니다. 

 

5. 가습기 본체의 진동자 부분은 면봉으로 부드럽게 닦아주세요. 

 

6. 물통을 여러 번 헹군 후 자연건조 시킵니다.

 

7. 모든 부품이 완전히 건조되었다면 가습기를 재조립하고 사용합니다.

 

이렇게 정기적으로 가습기를 청소하면 세균이나 곰팡이로 인한 알레르기 유발을 방지하고 가습기의 수명을 연장킬 수 있습니다.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몸에도 해롭지 않은 방법으로 가습기를 청소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초음파형가습기(듀플렉스 초음파 가습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초음파형가습기는 무엇보다 청소와 관리가 정말 중요한데요. 그래서 청소하기 용이한 제품을 구입하였습니다. 가습기 물통이 손쉽게 분리가 되어 세척할 수 있어 정말 편리합니다.  저희 집 가습기 관리하는 법 알려드릴게요.

 

 

 

 

가장 먼저 가습기의 본체와 물통을 분리해 주세요.

 

 

 

본체에 고여있는 물을 따라 버려 주세요.  항상 본체에 있는 물을 버리거나 물청소를 할 때는 구멍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돼요.

 

 

 

 

구연산을 이용하여 세척해 보겠습니다. (구연산이 없다면 식초도 무방합니다.)

 

 

 

가습기 물통에 따뜻한 물을 가득 담고 구연산을 뿌려주세요. (9:1 비율)

 

 

 

 

본체에도 물을 채워주고 구연산을 뿌려주세요.

 

 

 

본체의 진동자 부분에도 구연산을 뿌려줍니다.

 

 

 

그리고 그대로 물을 담아놓고 방치해 두었다가 30분~1시간 정도 후에  부드러운 칫솔이나 솔로 구석구석 닦아주세요.

 

 

 

뚜껑도 닦아줄 건데요. 구연산을 푼 물에 담가주세요.

 

 

나중에 솔로 문지르고 깨끗한 물로 헹궈주기만 하면 됩니다.

 

 

 

부드러운 칫솔도 청소하기에 좋지만, 둥근 틈새솔이 구석구석 청소하기에는 더 좋더라고요. (다이소에서 구입)

 

 

 

 

저는 가습기 전용으로 하나 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칫솔이 안 들어가는 부분도 둥근 틈새솔이 쏙 들어가서 잘 닦아줍니다.

 

 

 

 

 

잘 닦인 가습기는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궈주세요.

 

 

 

이렇게 잘 닦인 본체와 물통 뚜껑은 뒤집어서 잘 말려주세요.

 

 

 

바람이 잘 통하고 서늘한 곳에서 말려주면 더 좋습니다.

 

 

 

저는 아침에 식구들이 다 나가고 난 뒤에 제일 첫 번째로 하는 일은 가습기 물 버리고, 닦고, 말리는 일입니다.

그러면 저녁 시간이 되면 잘 건조되어 있는 가습기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가습기에 대한 궁금점

 

 

 

 

 

 

 

초음파 가습기에 뜨거운 물을 넣고 사용해도 되는 걸까요? 

 

온도 조절 기능이 없어서 차갑게 분사가 되는데요. 물통을 살균시키거나 또는 따뜻한 증기가 나오게 하려고 40℃ 이상의 물을 넣으면 기기가 고장 날 수 있습니다.

 

또 너무 차가운 물을 넣으면 내부의 진동자가 고장 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해 주세요.

 

 

 

가습기에 정수기물? 수돗물?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서는 정수기 물보다는 소독 성분이 있는 수돗물을 넣는 게 좋다고 합니다. 가습기에 물을 넣어 두는 시간이 길어지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정수기 물을 권하지 않는 것이지만, 매일 가습기를 청소하고 건조하는 것이라면 정수기 물을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하네요.

 

 

 

가습기의 진동자 석회 제거

 

가습기를 오래 사용하면 석회 성분이 나와서 진동자 부분이 하얗게 되는데요. 진동자에 붙은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날카로운 물건으로 문지르거나 긁으면 진동자가 손상이 됩니다. 부드러운 솔이나 천으로 닦아주세요.

 

 

 

 

 

이 시간 가습기의 모든 궁금한 것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습기 올바르게 관리하여서 우리 가족 건강에 유익하도록 다 같이 노력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