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겹벚꽃명소 삼산동 굴포천 겹벚꽃 만개

인천 겹벚꽃명소 삼산동 굴포천 겹벚꽃 만개

하얀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 우리의 마음을 몰랑몰랑하게 하더니 그것도 잠시 비를 맞고 꽃비를 내리며 사라져서 너무 아쉬웠어요.

 

하지만  우리의 아쉬움을 알아차린 듯 그 뒤로 더 화려한 겹벚꽃이 만개하고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인천 겹벚꽃명소인 삼산동 굴포천에서 본 겹벚꽃을 소개할게요.

 
인천 삼산동 굴포천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요즘 떠오르는 인천의 겹벚꽃 명소인데요. 삼산 4교와 삼산 3교 사이의 북쪽 강둑에 꽃이 피어있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삼산동 신성미소지움 아파트에서 영선고등학교 사이에 겹벚꽃 길이 있습니다. 

 
주로 동네 분들이 산책이나 운동하러 다니는 굴포천길인데 요즘은 겹벚꽃을 보기 위해 외지에서 출사 나오시는 분들도 많고 가까운 부천 분들도 여기까지 꽃구경 하러 많이 오신다고 합니다.

 
주말엔 겹벚꽃 구경 온 사람들로 북적했었는데요. 월요일인 오늘 오전에 산책나가면서 보니 운동하시는 분들만 몇 분 보이고 아주 한적했습니다. 

 
겹벚꽃의 개화 시기는 4~5월입니다. 지역에 따라서 차이가 나긴 하지만 4월 중순에 꽃이 피기 시작해서 5월 초까지 볼 수 있습니다.

올 해는 벚꽃도 그랬지만 겹벚꽂도 평년 보다 개화 시기가 조금 앞당겨진 것 같아요.

 
겹벚꽃은 일반 벚꽃에 비해 추위에 약해 추운 지방에서는 잘 자라지 않고, 병충해에도 약해 수명이 짧은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겹벚꽃을 자세히 보면 꽃잎이 여러 장 겹쳐져 있어서 정말 화려합니다. 캉캉춤 출 때 입는 치마를 상상하게 돼요.

겹벚꽃나무 전체를 봐도 정말 예쁘지만 겹벚꽃 송이 하나하나 자세히 보니 더욱더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겹벚꽃의 색깔은 연분홍색, 진분홍색, 흰색, 적색 등 다양하게 있다고 합니다. 삼산동 굴포천에 핀 겹벚꽃은 연분홍색과 진분홍색이 있었어요. 한가지 색깔만 있는 것보다 섞여있으니 더 보기 좋았어요.

 
인천 겹벚꽃 명소 삼산동 굴포천에 오시는 방법은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 5번출구에 내리셔서 신성미소지움 아파트 방향으로 900m 정도 걸어오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차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주차장 위치가 궁금하실 텐데요. 삼산유수지체육공원이나 부평역사박물관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천 겹벚꽃 명소 삼산동 굴포천 이야기가 도움이 되셨나요? 봄이 다 지나가기 전에 예쁜 겹벚꽃 눈에 많이 담고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