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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예비중학생 준비사항 10가지 팁

by 새우마요 2021. 1. 18.

예비중학생이 입학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준비사항 10가지 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비중학생들 중학교 배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주변에서 들려오네요. 첫아이 중학교 준비하던 작년 이맘때가 생각나서 포스팅해봅니다.

 

 

 

 

예비소집일에 엄마도 같이 가는 건지 그런 것조차 궁금하고 몰랐거든요.(예비소집일에 엄마는 안 따라갑니다. 같은 학교 배정 돠 친구들이랑 삼삼오오 모여서 가더라고요.) 별거 없지만 그래도 예비중학생의 궁금한 사항에 대한 팁을 모아봤습니다.

 

 

 

 

 1. 교복

 

학교에서 나눠주는 교복신청서를 받아 왔을 거예요. 진짜 넉넉하게 신청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출처: 엘리트

 

 

 

저희는 작년 학교에 아이들만 가서 치수를 쟀는데요. 업체에서 나와 아이들 치수를 재 주셨는데 정확하게 못 재어 주신 것 같더라고요. 교복점에 부모님과 함께 가서 치수를 쟀으면 아이의 체형에 맞게 요구했을 텐데 그 부분이 좀 아쉬웠어요.

 

 

 

 

코로나 때문에 학교에 못 나가니 교복도 늦게(5월) 받는 사태가 발생했어요. 세 달 만에 교복을 받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교복이 작은 거예요. 교복을 여유 있게 주문해 주지도 않았는데 애들이 코로나로 집에만 있으니 살이 확 찐 상태인 거죠. 저희 집 아이는 너무 안 맞아서 교복을 받자마자 교환신청 했답니다.

 

교환신청 할 때는 제가 교복점에 따라갔더니 교환하는 것 마저도 여유 있게 권하지를 않으시더라고요. 너무 크게 입히면 애들이 싫어한다며 한 치수만 여유있게 주문하라고 하는데 전 그 말 들은게 후회되요. 더 크게 살 걸.. 특히 남자애들은 중학교시절에 훅훅 크더라고요.(저희 아이는 1년만에 8cm가 컸어요) 폭풍성장기라서 자고 일어나면 커 있으니 교복 여유있게 신청하시길 추천드려요. 작년에 여유 옷까지 2벌씩 넉넉하게 신청했는데.. 학교에 몇 번 안 나가고 아이는 훅 커버리니까 교복이 너무 타이트하네요.

 

 

 

 

 



 

2. 명찰(이름표) 달기

교복을 받아오면 교복에 명찰을 달아줘야 해요. 아무 데나 다는 것이 아니고 학교에서 지정해 주는 위치가 있을 거예요.(저희 학교는 홈페이지에 탑재되어 있었어요) 

 

 

저흰 총 10개의 명찰을 받아 왔는데요. 동복재킷 1. 조끼 1, 동복하의 2, 체육복상하 2, 하복상의 2, 하복하의 2. 이렇게 열 군데에 달아 주었어요. 집에서 달아도 되는데 전 예쁘게 달 자신이 없어서 세탁소로 보냈어요. 세탁소에 맡기시면 말 안 해도 사장님이 위치 알고 예쁘게 박음질해 주십니다. 저희 동네는 1개당 1천 원씩 받으셨어요. 그런데 이것도 시간 촉박하게 하면 안 되겠더라고요. 세탁소에 중학생들 교복 명찰 다는 게 밀려서 아주 복잡하거든요. 미리미리 해 두시면 좋아요.

 

 

 

 

 

 

추가정보: 교복점에 맡기면 공짜로 달아주기도 한다고 해요. 그래서 고등 입학 할 때는 교복점에 맡겨서 이름표를 달았습니다. 참고하시길요.

 

 


3. 가방 및 실내화

 

가방은 무조건 가볍고 크고 튼튼한 것으로 고르세요. 저희 아이는 작년에 디스커버리가방을 구입했는데 크기나 무게 면에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코로나 때문에 개인 사물함을 전혀 사용 못 하니까 모든 교과서와 노트, 물통, 그날그날 필요한 준비물을 다 챙겨서 넣어 가지고 다녀야 하는데 가방 자체가 무겁거나 약하면 곤란할 것 같아요. 제가 들어봐도 가방이 어찌나 무거운지 아침마다 짠 하더라고요. 특히 마른 여자 친구들이 1년 동안 고생 많이 했다고 들었습니다.

 

 

출처: 뉴발란스

 

 


실내화는 학교마다 다를 텐데요. 저는 모르고 아디다스 슬리퍼를 준비해 뒀는데 저희 학교는 실내화가 따로 필요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 당연히 실내화가방도 필요 없고요. 실내화 따로 안 신으니 하루종일 운동화 신고 있어서 엄청 답답하고, 발냄새도 장난 아닐 것 같아요. 중학교생활 처음이라 초중반까지는 운동화 잘 신고 다녔지만 학기말 되니 슬슬 슬리퍼 신고 등교하긴 하더라고요. 어쨌든 미리 준비할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였습니다~

 

 

 

 

4. 스타킹 학생양말

 

저흰 아들이라 학생양말 검은색과 회색으로 넉넉히 준비했어요. 여자친구들은 치마를 입으니 스타킹 대량으로 많이 준비하시더라고요. 

출처: 나이키

색상은 살색을 많이 신는다고 하네요. 어차피 비싼 스타킹 사도 의자나 모서리 등에 뜯겨서 올이 잘 나가니 가성비 좋은 제품 다량으로 사는 게 좋다고 친구 엄마가 이야기해 주네요. 여자친구들은 흰 양말 선호한다고 하네요. 참고하세요.

 

5. 흰색 면티

 

교복 안에 또는 체육복 안에 입을 흰색 면티가 필요해요. 

 

 


여름엔 흰색 반팔 면티 3장 세트 구입해서 잘 입었고요. 겨울엔 검은색 긴팔 면티 구입해서 이너로 입었어요. 너무 저렴한 제품보다는 면이 좋고 늘거나 줄지 않는 제품 잘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6. 증명사진

 

증명사진 준비는 학교마다 다르더라고요. 인근 다른 학교는 증명사진이 준비사항에 있었는데, 저희 학교는 학교 다니는 중에 증명사진 앱을 깔고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서 선생님께 전송하도록 하셨어요. 

교복 입고 집에서 흰색 배경에 사진 찍으니 사진관에서 찍은 거나 별 차이 없더라고요. 코로나로 학교 갈 상황이 안돼서 올해만 그랬던 건지 그건 잘 모르겠네요. 무조건 미리 찍지 마시고 학교 상황 따라 공지사항 듣고 준비하시면 될 것 같아요.

 

7. 온라인수업 기기 준비

 

 

 

작년에 학교에 간 날은 많지 않았어요. 1학기엔 준비가 안 되어서 쌍방향 수업도 아니었고, 과목별로 내주시는 과제를 해결해서 사이트에 올리는 게 다였어요. 2학기가 되니까 쌍방향 수업이 시작되었고, 하루에 1~3개 정도의 수업이 쌍방향으로 이루어졌지요. 휴대폰으로 쌍방향 수업할 수는 있지만 화면도 작고 다른 변수가 많아서 수업에 집중이 잘 안 되겠더라고요. 태블릿pc나 노트북이 있으면 자기 방 책상에서 방해 받지 않고 수업 할 수 있으니 기기준비도 확실히 해주세요.

 



 

 

8. 예방접종 확인

 

필수예방접종 다 맞았는지 확인하셔야 해요. 

 

 

 

저희 아이도 작년 겨울에 일본뇌염 5차 빠뜨린 거 확인하고 챙겨 맞혔습니다. 학교 입학 전까지 예방접종사이트에 등록되어 있음 된답니다.

 

9. 독서와 독해

 

예비중학생 겨울방학 때 뭘 하면 좋을까요? 전 경험이 없어서 그냥 다니고 있는 학원(영어, 수학) 열심히 다니고 있는 것에 만족했는데요. 선배맘들이 다들 독서 강조 하시네요. 점점 책 읽을 시간 없으니 방학 때라도 책 읽을 수 있는 환경 잘 만들어 주라고요. 

 

 

 

그리고 방학 때 독해 교재도 풀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요즘은 어휘력, 비문학, 문학 교재들이 잘 나와 있더라고요. 방학 동안 한 권 다 풀어보는 것을 목표로 잡아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저흰 그때 못 한 거 지금 한답니다.

 

10. 자전거

이건 저희 집에만 해당되는 목록일지도 모르겠네요. 배정된 학교가 걸어가기엔 조금 멀고, 버스 타기엔 짧은 거리라서 자전거를 타고 가기로 했거든요. 그래서 중학교입학선물 겸 자전거를 사주었습니다. 

 

 

 

겨울엔 추워서 못 타고 걸어가지만 날이 좋을 땐 자전거 타고 잘 다녔어요. 자전거로 다니는 친구들이 몇 있어서 함께 만나 잘 다니더라고요.

 

 


 

 

예비중학생 준비사항 10가지 팁! 도움이 되셨나요? 작년에 첫아이를 중학교에 보내면서 사소한 것들이 다 궁금했는데 그런 마음을 가진 학부모님들 분명히 계실 것 같아 제 경험을 풀어놓았습니다. 이것이 정답은 아니니 준비하시는데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려요.

자녀분의 중학교 입학을 축하드리며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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